반짝반짝

월요일

지난 주말의 축제도 끝이 나고, 다시 출근을 한다. 아주~ 아주 신나는 경험이었지만, 일단 바로 다음날 첫번째로 느끼는 것은 '기가 빨린다.' '지친다.' '우울하기도 하다.' 이다.
그런데 하루를 조금 푹 쉬고 나니, 햇살도 보이고(실제로 어제 하루는 비가와서 볼 수 없었다.) 기운도 조금 더 난다. 잘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고 싶은게 많아진다. 하고 싶은게 우루루 몰려오고, 안하고 싶은 마음 지친마음 역시 우루루 몰려온다. 다른사람들도 이런식일까? 궁금하다. 아무튼 이런 나의 마음을 끌고 가야하기 때문에 내 체력을 비축해두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
그러하다.

지칠만한 이유를 여기저기서 찾아온다. 뜻하지 않게 내가 지지하지 않는 당에서 온 인터뷰를 응한 일, 외로운 일, 회사 일을 못해 주말에 일하는 나 자신 탓, 가족의 적극적이지 못한 지지 등등 그에 반해 기분 좋은 일은 어느새 좋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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