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님이 낸 신곡 이름이란다.
'서늘하고 담백하고 단단한 감정선을 앞세운 신곡'이라더니, 딱 그런 느낌이고 쉽게 들렸다. 스포티파이에는 이 한 곡만 싱글앨범에 담겨져있어서 계속 반복 재생이 되었고, 그렇게 어제 퇴근길에 계속해서 들었다.
서정적이고, 묘하게 연극이나 뮤지컬에 나올 것 같은 노래같기도 하다.
'작사가 겸 음악 프로듀서 박창학의 송북 프로젝트'에 포함된 작품이라고 하는데
송북? 북한? 통일에 대한 이야기일까? 박창학 이 분은 누구일까?
온라인 검색을 해보기로 한다.
박창학 선생님(검색을 하다보니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된)에 대한 이야기를 바라보았다. 뮤지컬 넘버중 대성당의 시대 우리말 가사를 쓰셨고, 남미 음악을 국내에 꾸준하게 소개하며 '월드뮤직 전도사'라고도 알려져있다고 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형식이나 소재는 달라도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사랑" 이라는 이야기를 남기셨다. 사랑 좋지. 그래서 송북은 뭐지?
'오드 투 러브 송즈(Ode to Love Songs), 작사가 박창학 송북 프로젝트'
까지가 전체 이름이고 오드라는 단어는 영어인지는 모르겠지만 뜻은 '송시'란다. 송시가 뭘까.
시낭송도 아니고, 동시도 아니고~ 송시.. 홍시맛이 나는 맛마냥 나로썬 이해하기 어렵다.
송시를 찾아보니 또 잘 안나온다.
‘공덕을 기리는 시라는 뜻으로 서정적 시가 문학의 한 형태’라고 한다.
공덕을 기린다.라.. 공덕...공덕역. “공덕을 쌓아야한다.” 이야기 할때 그 공덕은 대체 무슨 뜻일까.
마지막이겠지 하며 또 찾아봤다.
‘불교에서 덕을 짓는 것에는 복덕과 공덕으로 나눈다.복덕은 자신이 남에게 도움을 주거나 착한 일을 하고 쌓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는 것으로 선업이라 하며 윤회의 씨앗이다. 공덕은 자신이 행하지만 행함이 없이 짓는 것으로 우주 전체에 이로움이 생기는 것이며 무업이다. 공덕은 한 생각을 쌓는 것이 아니라 머물지 않고 늘 지금을 알아차리는 깨달음에 있다.’
송시, 정말 어렵다. 이 노래도 어제 처음 들었지만 살짝 멀미가 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좋은 말은 "한 생각을 쌓는 것이 아니라 머물지 않고 늘 지금을 알아차리는 깨달음".
이 말이 마음에 쏙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