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어쩌면 그럴 수 있겠다

어쩌면 그럴 수 있겠다. 혼잣말을 시작으로 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시선이 한 방향뿐이여서 여유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사방팔방으로 보기 때문에 때로는 후진하는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삶이 희망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조금 더 마음에 여유는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조금 변했다. 내가 가고있는 그 길이 아니면 다른 새로운 길로 도전하는 것이 왠지 두렵다. 오히려 모르는게 덜 손해일 것 같다.

'나이는 먹고 있는데.'라는 말을 언제부터 입버릇, 글버릇처럼 달고 있다. 나이는 하루하루 24시간 똑같은 속도로 먹고 있었는데, 언제부터 가속도라도 붙여진 것처럼 불안해하며... 조금 더 여유로울 순 없을까. 더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순 없을까. 시간을 얼굴에 부닺혀 사라지는 바람마냥 만끽하며 '숨 좀 쉬며'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것,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그렇게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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