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시작하려고하면 궁금한게 너무 많아. 카카오 단톡방에서 '나의 이런 생각이 있는데 너희는 어떠니''어쩜~ 나는 이런 생각도 든다.', 건강하게 의견을 나누는 숙론을 하고 싶지 않나. 주말동안 몸과 마음이 침체되었지만 중간중간 소소하게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도 하고, 경제 이야기도, 여행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한둘이 아니다. 종로 3가 벼룩시장마냥 그동안 귀찮아서 손 놓고 있었던 이야기들을 다 꺼내어 펼쳐놓고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이야기하고 싶어. 마치 파워 J가 된 것처럼, (J분들이 보면 웃으시려나.) 또 집중력을 십분 발휘해서 오늘 끝을 보자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 가치있는 것들, 그리고 나누고 싶은 친구들이 이렇게 많은데 '지난 시간을 너무 가치없게 살았다며 너무 나를 자책하지 말자.'며 반성도 해본다. 궁금한게 많고, 나누고 싶은게 많은 것 그 사실만으로 나는 이미 충분히 가치있으니까!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이런 생각이 떠오르고, 그때 오히려 살아있는 것 같을 때가 있으니 이게 참 헷갈린다. 난 내 방에서 침체되고, 왜 사무실에서 반짝반짝 발광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