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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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는데 알앤비를 들어보자. 음색이 풍성해서 비어있는 것을 건드려주거나 채워주는 느낌에 마치 따뜻한 목욕탕 물 속에 들어앉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우후~ 보이즈투맨 정도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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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빛은 강하다. 햇빛을 피해서 어둠도 즐겨보자. 여기에서의 어둠은 나만의 깊은 내면으로 빠져보는 것도 이때 하기 좋은 일인 것 같아서다. 비밀로 부쳐서 나만의 글을 쓴다던지, 자신만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즐겨보자. 그리고 나서 햇살을 받아보자. 이런 나라도 햇살이 나를 비쳐주는구나 이런 감상을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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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행복할 수 있는 것을 하자. 긴긴 여름이 지났다. 여름 온도는 높고 당장 움직이기에 여러가지가 힘들었지만 가을은 굳이 그럴 필요 없다. 당신은 많이 기다렸고 이미 많이 지쳤다. 그리고 많은 것을 생각해왔다. 지금 바로 행복할 수 있다. 행복하기 위한 조건은 많이 없다. 지금 당장 행복하자. 그러해도 하늘이 무너지거나 벼락이 떨어져 날 벌주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나의 움직임을 알게되고 하늘에서도 무언가를 더 안내해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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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만나는 시간의 비율과 같이 혼자 하는 것도 해보자. 고독, 외로움, 쓸쓸함에 대해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곁에두고 바라봐 줄 필요는 있다. 결국 당신 인생에서 고독, 외로움 같은 것들 없이 평생을 살 수는 없을 것이다. 블랙핑크나 비티에스같은 사람들도 이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나라고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이다. 그러니까. 그저 그 것을 내 곁에 두고 잘 보살피자. 그때그때 보살피고 그 때 드는 마음을 잘 어루만져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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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위한 쇼핑 하나쯤은 이맘 때쯤 해도 좋은 것 같다. 아 갑자기 외부 바이러스가 적는 글 같기는 한데 계속 날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건 필요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 다만 중요한게 있다. 이 쇼핑의 대상이 계속 내 마음속에 들어오려고 하는지 아니면 그냥 뭔가를 채워두고 싶은 마음, 뭔가를 저지르고 싶은 마음에 쇼핑하려하는건지. 그 정도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하, 그게 나에게 필요한지 아직 모르겠고 정신이 복잡하다?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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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라. 주변에 필요하지 않고 잘 되지 않고, 그 동안 너의 마음 속에서 싱숭생숭하게 너를 괴롭히던 것들을 차분하게 정리한다. 너의 마음 속에 무엇이 많다 생각이 들면 그건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너를 괴롭힐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차분하게 그 것을 선택해서 버려보면 좋겠다. 버려도 아무일도 안 일어나고, 다시 너가 찾을 일도 거의 없다. 블랙핑크부채, 틴더 부채, 왜 안돼지 1년 된 선풍기, 뭐가 만질때마다 떨어져서 사용하기 싫지만 향은 좋은 핸드크림 등. 이런 건 버리고. 그래도 내가 빛났던 그 날을 기억하게 하는 표창장, 버리면 안되는 전압변환기등은 계속 가지고 가는 것이다. 버릴 것은 동물권에 대한 생각을 하고 싶었는데 안하게 된 그 소식지, 행복이라고 쓰여있지만 더이상 나에게 행복이라고 보여지지 않는 그 글귀라던지 그런것들이 있다.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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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할일을 차분하게 해보자. 사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러가지 일에 대해 책임감이 늘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특별하게 책임감이 많은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 생각이 드는 거면 말 다했지. 그래서 하나하나 할일을 차분하게 끝내보는 것도 너가 해야할 일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음 진짤까 싶기도 하다. 그냥 그렇게 해야만 하는 생각은 좀 더 경계하기 마련이니까. 난 정말 경계도 많이 하고 조심스러운 사람이다. 그만큼 신중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신중한거 치고는 진지하게 뒷 마무리가 흐려질때가 있다. 난 잘하고 싶다. 그 마음으로 혹시 지치는 거라면 앞에 신중을 중간중간에 신중하여 조금 더 나를 위한 발걸음을 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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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시작해볼까? 어떤 노래를 틀지? 이런 것에 신중은 덜고. 재밌게 가보는 것이야!